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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자체 콘텐츠로 메타버스 내 존재감 확대…목표가↑-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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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6, 2021, 09:11:4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안정적인 본업과 4분기 자회사 회복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1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향력 확대도 성장 모멘텀으로 꼽았다.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1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상반기 상여금 및 사옥 이전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견조한 본업과 디어유의 고성장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SME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8.9% 증가한 922억 원, 175억 원을 기록했다. 디어유 영업이익도 42억 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이익을 달성했다.

 

4분기에 대해서도 엔터, 광고, 드라마 성수기를 예상하며 자회사가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의 경우 SM C&C는 광고 성수기 도래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키이스트 역시 드라마 2편 편성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4분기부터 NCT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되는 만큼 내년 공연을 기반으로 한 가파른 회복을 전망할 수 있다”며 “공연부재 타격이 컸던 자회사들이 회복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병행을 통한 콘서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가장 많은 케이팝 IP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사라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자체 세계관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팬덤의 재생산, 재창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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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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