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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4000억…전년比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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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0, 2021, 13:11:10

5G 누적고객 865만명, 구독·메타버스 순항
성공적 기업분할 통해 SK텔레콤·SK스퀘어 ‘새로운 도약’…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4조 9675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 11.7% 증가했으며 MNO· New 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MNO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조 2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New ICT 매출은 미디어 사업과 S&C 사업(융합보안)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조 630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T 5G가입자는 9월 말 기준 865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95만 명 증가했습니다. SKT는 5G 상용화로 구축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AI&Digital Infra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강화해왔습니다.

 

7월 출시한 ‘이프랜드’는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개방형 플랫폼입니다. 게임/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즐길 거리를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SKT는 11월 1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인적분할을 완료해 AI&Digital Infra 서비스 회사인 SK스퀘어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SKT는 2020년 15조원 수준의 연간 매출을 2025년 22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유무선 통신·AI 서비스·Digital Infra 서비스 분야의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26조 원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약 3배에 달하는 75조원으로 키운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김진원 SKT CFO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성공적 인적분할을 통해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시장 리더십과 혁신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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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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