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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00 지지할 것…리오프닝 수혜 업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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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9, 2021, 15:11:44

하이투자증권 분석
“경기악화 우려 완화..셀 코리아 잦아들 것”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최근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비동조화) 양상을 보이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2900포인트를 저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악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데다 환율 흐름상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잦아들 것이란 관측이다.

 

9일 하이투자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지난 10월 초 지지한 전저점 2900포인트를 깰 확률은 낮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히려 코스피 지수가 2900포인트까지 떨어진다면 달러/원 환율이 1200원까지 상승하면서 외인의 저점 매수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지수의 강세에도 메타버스 등 일부 테마 종목을 제외하고 지수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리오프닝으로 인한 코로나 관련 헬스케어 주식의 약세·대형 IPO종목의 부정적 영향 등을 원인으로 뽑았다. 그중에서도 최근 선물 매수를 감안해도 약 7000억 원 가량을 매도한 외국인의 ‘셀 코리아’ 경향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원화 약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유가 등 커머디티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며 소재·금융 위주의 하락세가 나타났다”며 “한국 수출입지표 부진과 헝다에 이은 자자오예 발 중국 크레딧 우려가 불거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강한 매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중국발 공급 차질 문제 등이 있었던 10월 초보다 현 상황이 나쁘지 않다”며 “달러가 계속 강세로 가면 코스피에는 부담이지만 연준의 완화적인 모습, 미국 인프라 투자안 등이 달러화 가치에 미칠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부터 외인은 환율 1200원 이상에서 저가 매수세를 보였고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수 추가 하락 시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 업종 위수로 매수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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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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