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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걸맞는 새 옷을'…금융위, 보험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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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3, 2021, 11:11:19

3일, 보험업 관계자들과 보험산업 발전 방향 논의
사적 안전망·디지털 금융혁신 등 경쟁력 강화 추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고승범 금융위원장 주재로 보험사 CEO, 유관 기관 등 보험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보험업의 사적안전망 역할과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사적 안전망 역할 강화를 위한 실손보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한편 인구구조 변화, 비대면 디지털경제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보장과 상품개발 지원과 연금보험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회사당 한 개의 라이센스만 보유가능한 ‘1사 1라이선스 정책’ 유연화 기준을 마련키로 했는데요. 부수 업무 확대 등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면서 헬스케어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을 위한 오픈 뱅킹 참여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참석자들은 초고령사회 진입, 기후변화 등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안전망으로서 보험업의 역할에 공감했습니다. 이들은 빅테크와 금융업권 간 규제차익 해소, 플랫폼 사업, 헬스케어 요양서비스 등 새 사업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논의된 내용들을 검토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심도있게 고민해가겠다”라며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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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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