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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어린이 전용 5G 요금제 업계 첫 출시...“고객 선택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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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2, 2021, 13:09:54

5G 요금제 2종·LTE 요금제 1종 선봬..EBS데이터팩 무료 제공
데이터 제공 대폭 확대한 청소년 LTE 요금제 4종도 내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3일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요금 선택권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습니다.

 

SKT가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어린이 요금제 3종과 청소년 요금제 4종입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5G 요금제를 2만원대로 출시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고객의 이용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SKT는 온라인 수업 확산,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등 변화하는 이용 패턴에 맞게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5G 요금제 2종과 LTE 요금제 1종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우선 5G 요금제는 월 3만6천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퍼펙트’와 월2만6000원에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베스트’ 총 2종을 선보입니다. 또한, LTE 이용자를 위해 기존 대비 데이터를 2배 확대하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ZEM플랜 베스트’도 함께 출시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어린이 요금제 3종은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인터넷, 메신저 등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 4종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신규 출시 요금제 4종은 2.5GB·6GB·12GB·100GB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선택권을 확대했고, 기본 데이터를 다 쓴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0*틴플랜 라지’는 청소년 고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SKT VIP 혜택’ 또는 ‘미디어/구독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0틴플랜 라지’와 ‘0틴플랜 미디엄플러스’는 EBS 데이터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신규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청소년·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강화합니다. 일례로, ZEM app.에서는 이달 1일부터 어린이 과학 동아와의 제휴를 통해 6개 인기 과학 콘텐츠를 매월 2회 무료로 제공합니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데이터 이용패턴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신규 요금 상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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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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