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신한은행, 쏠 인증 통한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 확대

URL복사

Wednesday, August 18, 2021, 10:08:06

거래 편의성·개인정보 보안성·고객 안전성 모두 고려한 혁신 금융 서비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이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8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에 따르면 기존 거래 고객이 신분증 실물 없이도 신한 쏠(SOL) 인증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는 신한은행 고객이 영업점 창구 태블릿PC의 QR코드 스캔 및 신한 쏠(SOL)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만 하면 은행 직원이 기존에 제출된 고객의 신분증 이미지를 통해 실명 확인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금융실명법 특례 적용을 받아 개발됐습니다. 최근 5년 이내 신한은행 영업점에 신분증을 제출해 실명정보가 저장돼 있으며 신한 쏠(SOL) 가입 고객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 실물 없는 실명 확인을 통해 업무 편의성 향상과 함께 앱 인증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 사용과 보관의 보안성을 강화했는데요. 또한 고객과 직원 간 신분증을 주고 받을 필요 없이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외부 영업용 태블릿PC인 STAB에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최초 적용했는데요. 특히 이번 창구 태블릿PC를 활용한 전국 영업점 확대 시행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 내·외부 모든 대면 채널에서 간편 실명확인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향후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채널에서도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모델을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신분증 실물이 필요 없는 업무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