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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 美 자회사, 간암 대사항암제 FDA 임상 1·2a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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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3, 2021, 08:07:3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뉴지랩파마는 자회사인 미국의 '뉴지랩파마(NewGLab Pharma, Inc.)'가 대사항암제 KAT를 간암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KAT의 안전성은 물론 간암에 대한 유효성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식약처에 별도의 임상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KAT는 세포의 보편적인 대사과정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전임상 과정에서 대부분의 고형암에서도 약효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을 통해 우선 간암에서의 약효를 증명한 후 적응증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AT는 ‘3BP(3-Bromopyrovate)’라는 화학물질을 이용해 암세포 특유의 에너지 대사를 차단,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대사항암제 신약이다.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 3세대 면역항암제의 단점인 독성과 내성을 줄인 반면, 반응율은 크게 향상시켜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지난해 간암과 담도암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임상2상 승인 후 조건부 사용승인이 가능하다”며, “상업화 시점을 단축할 수 있어 첫 임상 적응증으로 간암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의 대표적인 병원들과 협업해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전 세계 간암 환자의 절반가량이 있는 중국의 제약 기업들도 KAT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혀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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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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