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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문창환·박청준 신임 부행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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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4, 2021, 17:07:25

윤종원 은행장 인사키워드인 공정·혁신·포용 원칙 견지
40대 지점장·밀레니얼 세대 팀장·점포장 공모 발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1887명이 승진‧이동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임 부행장에는 박청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문창환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신임 박청준 부행장은 입행 이후 29년간 수원, 화성, 오산 등 경기권 공단 영업점에서만 근무한 현장중심의 중소기업금융 전문가로 창업·혁신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금융그룹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신임 문창환 부행장은 미래기획실장, 기업고객부장 등을 거치며 변화관리 전략, 기업신상품 등의 업무를 총괄했는데요. 반월, 시화 공단지역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디지털그룹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본부장은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3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욱희 선릉역지점장을 남부지역본부장, 오상진 이태원지점장(女)을 중부지역본부장, 박영종 장림동지점장을 경남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습니다.


본부에서는 3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현권익 기업고객부장을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김운영 수석검사역(女)을 검사부장, 김학필 리스크총괄부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도 공정성, 혁신, 포용성에 중점을 둔 윤종원 은행장의 인사기조를 확고히 했습니다. 간부급 인사는 지난해 신설한 선임원칙에 따라 선임했고, 일반직원의 승진과 이동인사도 성과, 역량, 조직기여도를 반영해 공정성을 높였습니다.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40대 지점장, 공모점포장 발탁, 밀레니얼 세대 팀장(39세~42세) 승진을 단행하고, 규모도 확대해 코로나19에 국책은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지난 인사에 이어 여성 승진도 확대했는데요. 여성 본부장을 영업점과 본부에서 각각 한 명씩 선임하고, 지점장의 경우 역대 최대인 24명이 승진함으로써 향후 여성 간부 후보자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조직개편은 직원 권익 보호를 위해 은행장 직속 ‘직원권익보호관’(Ethic Officer)을 신설하고 외부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마이데이터사업Cell’도 신설했습니다.

 

윤종원 은행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는 인사스코어 제도도입, 인공지능 기반 인사이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인사혁신을 완성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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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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