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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관악구·서울대, ESG스타트업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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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9, 2021, 13:06:25

‘디노랩 관악 제2센터’ 오픈 예정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지난 28일 관악구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구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협약식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벤처창업 인프라 구축 ▲관악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관악구 신림동에 전용면적 890㎡(제곱미터·약 270평) 규모의 ‘디노랩 제2센터’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지주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데요. 디노랩 제2센터는 5층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입주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다수의 회의실·독립 사무공간·루프탑 라운지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아울러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디노랩을 섹터별로 나눠 핀테크 중심의 ‘성수 통합센터’와, 인공지능(AI)·로보틱스(robotics)·모빌리티(mobility) 등 신기술산업 및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스타트업 중심의 ‘관악 제2센터’로 특화 운영할 방침입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10여개의 창업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온 관악구의 역량과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벤처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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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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