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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온라인보험 1등’ KDB생명, 모바일시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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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15, 10:09:25

이르면 내주 출범..교보라이프·미래에셋生 이어 세번째 진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온라인보험에서 1위사인 KDB생명이 모바일 보험시장에 뛰어든다. 현재 KDB생명은 온라인보험 시장에서 점유율 약 75%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모바일보험 시장에서도 판도를 바꿀 지 주목되고 있다.


보험사 중에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지난 4월 초 보험사 중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보험을 시작했다. 이어 4월 말에 미래에셋생명이 모바일 청약서비스를 시작해 KDB생명은 3번째로 모바일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며 KDB생명은 현재 모바일보험 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론칭으로 위해 시스템을 점검 중이다. 모바일보험은 온라인(보험)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내부에서 모바일보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이르면 다음 주 추석중이라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면서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똑같이 팔고, 보험료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KDB생명의 다이렉트보험에서는 암보험, 정기보험, 어린이보험,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등 총 5종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는 고객이 해당 상품에 가입할 때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해진다.


앞서 모바일보험을 출시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경우는 현재 전체 가입자의 20% 정도가 모바일을 통해 가입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 역시 기존 온라인보험에서 팔고 있는 상품군을 모바일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온라인보험이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 가입비중이 20%를 자치하는 것은 시장에서 니즈가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우리나라는 모바일 사용 친숙도가 일본보다 높아 보험가입에 대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 모바일보험 시장에 진출한 일본 라이프플래닛의 경우는 가입률이 여전히 10~15%를 밑돌고 있다.


보험사의 모바일시장 진출로 소비자는 보험가입이 더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PC에서든 모바일에서든 포털사이트에서 보험사의 광고를 접하면 무조건 PC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바로 모바일 사이트를 접속해 가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요즘 젊은층들은 PC에서 광고를 봐도 모바일을 통해 가입하고 결제하는 것이 익숙한 세대다”면서 “PC를 사용하는 시간보다 모바일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많은 것을 감안하면 온라인 보험 시장도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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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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