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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 이스타항공 새주인 ‘유력’…‘우선매수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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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7, 2021, 15:06:39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중견건설사 성정이 기업회생절차 중인 이스타항공을 인수합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정은 이날 오전 매각 주관사에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보내 매각 주관사가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성정은 이스타항공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확보하면서 이후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에서 쌍방울그룹이 단독 입찰하면서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이에 우선 매수권자인 성정이 공개 입찰에 쌍방울그룹과 같은 인수 금액을 제시해 매수권 행사 의사를 보이면 법원은 성정을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정은 충청남도 부여에 본사를 두고 부동산 개발과 골프장 관리 등을 건설사입니다. 관계사로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 토목공사업체인 대국건설산업 등이 있습니다.

 

성정은 지난해 매출 59억원, 백제컨트리클럽은 178억원, 대국건설산업은 146억원으로 오너 일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오는 21일 최종 인수자를 확정합니다. 이후 최종인수예정자와 이스타항공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최종인수예정자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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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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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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