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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국내외 면세 시장 회복 기대…목표주가 33만원”-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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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09:06:29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대신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 면세 시장의 빠른 회복에 이어 해외 면세 시장의 회복세 또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핵심 채널인 디지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면세 매출액은 4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디지털 성장세는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면세 성장세는 시장 회복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전망이나 지난 1분기 말 국내 면세 채널에서 주요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선수요 반영 영향으로 시장 대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중국 설화수 매출액은 지난 1분기 성장률 대비 둔화된 3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전년 기저 차이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합산 매출액 성장률은 10%, 영업이익률은 8%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개선되나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하고, 유럽과 북미 매출액은 전년 기저효과로 각각 11%, 17% 증가할 것이라고 한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조정폭이 크지 않아 종전 목표주가를 유지했다”며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과 1분기 피크아웃 우려로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졌으나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대유행 이후 소비 회복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중 진행된 인력·채널 자원 효율화 및 브랜드 투자에 대한 성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325억원, 영업이익은 1303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인 1245억원을 상회하며, 컨센서스(시장전망치) 1326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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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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