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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본입찰에 쌍방울 단독 입찰…성정과 새주인 자리 놓고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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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5, 2021, 10:06:22

하림그룹 본입찰 불참‥21일 최종 인수 후보자 결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본입찰에 쌍방울그룹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견건설사 성정과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오후 인수·합병(M&A) 본입찰 접수를 마쳤습니다. 앞서 인수의향서를 받아간 곳은 하림그룹, 사모펀드 등을 포함해 10여곳에 달했지만 이날 최종 본입찰에 쌍방울그룹만 입찰 서류를 제출한 것입니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이 되기 위해 쌍방울그룹과 중견기업 성정의 경쟁은 불가피해졌습니다.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스타 항공의 M&A는 우선협상대상자보다 높은 인수가격을 내놓은 곳이 없으면 우선협상자가 주인이 되는 방식입니다.

 

현재 쌍방울은 성정이 제시한 입찰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방울그룹은 이번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종합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으로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성정은 부동산 개발과 골프장 관리 등의 사업을 하는 충정 지역의 건설사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입찰 공고 전 성정과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스토킹 호스 방식의 매각을 진행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인수 금액 규모을 포함한 자금 조달 계획, 사업 계획과 고용 보장 및 승계 여부 등을 평가해 이달 21일 최종 인수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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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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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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