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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개발자들 간 양방향 소통 강화한다...커뮤니티 데보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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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4, 2021, 10:06:43

SK ICT패밀리 기업, 개발자·외부 개발자 소통 강화..‘개방형 오픈 커뮤니티’
정보통신기술 지식 공유·문답·멘토링 제공..외부강연 올려 쌍방향 교류 촉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가 보유 중인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을 스타트업·대학 등 외부 개발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하기 위한 오픈 커뮤니티 ‘DEVOCEAN’(데보션)을 내놨습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14일 SK하이닉스·SK㈜C&C·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SK ICT패밀리사 개발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 간 소통과 기술 공유를 위한 디벨로퍼 릴레이션(Developer Relations) 채널 ‘데보션’을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데보션은 ‘개발자(Developer)들을 위한 영감의 바다’(Developers Ocean)라는 뜻으로, 개발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바다’에 비유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SK가 오픈한 첫번째 개발자 소통 채널로, SK의 개발 문화를 외부에 알리고 SK의 ICT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소통하기 위한 양방향 커뮤니티입니다.

 

데보션의 콘텐츠는 ▲SK개발자들이 직접 작성한 최신 개발 관련 글과 기술을 공유하고, 테크뉴스 등을 소개하는 블로그 ▲SK개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동영상과 ‘SK ICT Tech Summit’·세미나 업로드 영상 ▲SK가 공개한 오픈 소스 포털로 안내하는 오픈소스 ▲대내외 ICT 행사를 소개하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SK는 특히 ‘데보션’ 콘텐츠 구성에서 외부 개발자들의 공유와 참여의 폭을 넓히는데 집중했습니다. 외부 개발자들은 100여명에 달하는 SK ICT전문가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묻고 답하기·멘토링 등을 통해 SK에 축적된 ICT 역량과 SK의 개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SK는 외부 기관과 개인이 진행한 강의도 개설 신청 과정을 거쳐 데보션 내에 업로드할 수 있어 활발한 상호 소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데보션은 SK의 종합 ICT 기술 전시회인 ‘SK ICT Tech Summit’을 포함한 기술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신상규 SKT 기업문화센터장은 “데보션을 SK ICT Family를 비롯해 SK 전체의 개발 문화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외부 개발자들과 소통·공유하는 Developer Relations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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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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