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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1분기 영업익 315억…동기대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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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7, 2021, 18:05:07

미국향 공급 일정 조정 및 비용 증가… "2분기부터 매출·이익 회복 기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5% 하락한 31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6% 감소한 3563억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58.7% 하락한 315억원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일시적인 미국향 공급 일정 조정과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 신규 제품 출시 및 기존 제품의 판매 지역 확대 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이후로는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먼저 영국 등 유럽 주요 5개국 출시를 마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본격적인 처방 확대가 2분기부터 시작됐고, 같은 분기 말에는 캐나다 론칭을 통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북미 지역 공략에 돌입합니다. ‘램시마SC’가 판매 지역 확대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유플라이마(Yuflyma)’도 2분기부터 스페인 등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인데요. ‘유플라이마’는 유일하게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유럽 시장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휴미라 대비로는 가격 경쟁력을, 바이오시밀러들이 경쟁하고 있는 저농도 시장에서는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뉴 타입 제형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달 파키스탄을 시작으로 ‘렉키로나(Regkirona·성분명 레그단비맙)’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를 앞두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들과도 추가적으로 수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말레이시아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각각 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해 독점 공급 중이며, 일본에서는 ‘허쥬마’가 런칭 2년 만에 4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유럽·북미 지역의 성공을 넘어 주요 성장시장인 아시아 지역 내 성과 역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존 주요 제품의 글로벌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당사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끌 후속 제품들을 통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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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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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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