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네이버, 25일 ‘초대규모 AI’ 첫 공개...슈퍼컴퓨터 성과 공유

URL복사

Wednesday, May 12, 2021, 15:05:38

총 14개 발표 세션으로 구성...네이버 기술력과 비전 전달
행사 당일 공식 페이지와 네이버TV 통해 생중계 예정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네이버가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NAVER AI NOW’에서 ‘초대규모(Hyperscale) AI(인공지능)’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초대규모 AI 모델 공개와 함께 지난해 슈퍼컴퓨터 도입 이후 네이버의 진행 상황과 성과·비전도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날 네이버는 AI 기술·서비스 조직 클로바(CLOVA) CIC 정석근 대표가 키노트를 통해 AI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초대규모 AI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과 다양한 협력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어지는 스피치 세션(부분) 5개와 테크 세션(부분) 8개는 네이버 초대규모 AI의 구체적인 기능과 기대 역할·주요 기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스피치 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AI’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합니다.

 

아울러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 생태계 조성 계획 ▲바람직한 AI 사용을 위해 네이버와 학계가 함께 설계한 AI 윤리 준칙이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는 방식도 함께 공유될 예정입니다.

 

테크 세션을 통해서는 방대한 양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검색이나 인공지능 비서(AI Assistant)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에 적용되는 원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학교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공유 계획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25일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또한 행사 공식 페이지에 네이버 클로바의 채용과 협력 문의를 할 수 있는 창구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이번 행사는 AI 분야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모두의 능력이 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를 소개하는 자리”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업계 관계자들과,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 인프라와 함께 성장과 글로벌 도전을 꿈꾸는 국내외 많은 연구·개발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