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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다자간 영상통화 가능해진다...최대 10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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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0, 2021, 14:04:39

1:1 보이스톡·페이스톡·그룹콜·라이브톡 이어 신규 비대면 기능 선봬
그룹채팅방서 최대 10명까지 사용..이모티콘을 활용한 소통도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라연 씨(25)는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준비 등을 위한 스터디 모임을 지난해부터 시작했지만, 5인 이상 모일 수 없는 방역수칙으로 비대면 스터디를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카카오톡에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된 ‘그룹 페이스톡’을 통해 모임이 한결 쉽고 간편해졌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기존의 스터디원들로 구성된 그룹채팅방에서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카카오톡에서 다수의 이용자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톡’ 기능을 베타로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로 자리잡으며 카카오톡 기반의 음성, 영상 기능 활용이 증가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 페이스톡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1:1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그룹콜, 라이브톡 등을 비대면 기능으로 지원해온 카카오톡에 새로운 영상 통화 기능이 추가된 것입니다.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동시 참여 가능합니다. 그룹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버튼을 누른 뒤 그룹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시작되는데요. 10명을 초과하는 그룹채팅방일 경우, 그룹 페이스톡에 참여할 친구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를 위한 편리하고 흥미있는 요소들도 담아냈습니다. 전체 화면 외에 작은 사이즈의 플로팅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끄기’ 선택 시 카카오톡 프로필 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화면에 노출할 수 있습니다. 전용 이모티콘을 사용해 참여자 간 ‘좋아요’, ‘넵’, ‘WOW’ 등을 표현하는 ‘빠른 공감’도 제공합니다. 이용자가 구매한 이모티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룹 페이스톡 베타 기능은 모바일과 맥(Mac) 카카오톡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윈도우(Windows) PC 카카오톡에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며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새롭게 그룹 페이스톡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카카오톡의 다른 비대면 기능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접근성과 편의를 갖추고 있어, 지인이나 가족간의 활용을 비롯해 팀 단위의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카오톡 그룹 페이스톡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9.3.0 이상, 맥(Mac) 카카오톡 v2.8.9 이상으로 각각 업데이트한 뒤 이용 가능합니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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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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