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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루컴즈시스템, 웨일북 등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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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7, 2021, 16:04:54

웨일북 연내 출시 예정..교육용 디바이스 개발 나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루컴즈시스템㈜(대표이사 조창제)이 ‘웨일북’ 등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공동개발에 나섭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와 루컴즈시스템 조창제 대표이사 등은 지난 6일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연계 디바이스 공동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우선 웨일북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는데요. 웨일북은 브라우저 기반의 교육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노트북형 컴퓨터로, 화상수업을 진행하거나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스마트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입니다. 네이버 계정 또는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며, 웨일북 사용자는 각종 서비스를 웹 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루컴즈시스템은 컴퓨팅 디바이스, 스마트 디스플레이, IoT, AI 솔루션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루컴즈시스템은 디바이스 개발을 담당하고,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이 디바이스에 호환되도록 개발하고 교육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필요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하는 등 유지보수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스마트교육 확산을 위해 추가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기회도 모색키로 했습니다.

 

최근 많은 교육현장서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웨일북이 출시되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교육용 디바이스와 플랫폼 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경상남도교육청과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미래형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은 데 이어 올해 3월말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창제 루컴즈시스템 대표이사는 “최근 교육현장에서도 급속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데, 루컴즈시스템과 네이버의 협력은 교육현장의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디지털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루컴즈시스템은 향후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네이버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웨일북은 네이버가 그간 국내 교육현장과 소통하며 파악한 필요기능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선보일 교육 최적화 디바이스”라며 “뛰어난 제조역량을 갖춘 루컴즈시스템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1월에는 LG전자와 웨일북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하드웨어 업체들과 함께 웨일북 디바이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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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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