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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슬림VR,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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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30, 2021, 16:03:42

편의성·착용감 개선한 제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휴대용 가상현실(VR)기기 ‘U+슬림 VR’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U+슬림VR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휴대폰 삽입형 VR기기입니다. 다른 VR기기와 달리 오래 쓸 때 생기는 발열을 차단하고 김서림을 방지하는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기기 구조도 개선해 착용감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U+슬림VR은 눈과 렌즈, 휴대폰 사이 가장 적합한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전체 외관 두께를 최소화했습니다. 헤어밴드는 기존 좌우형에서 상단에 추가로 밴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품 무게를 분산시켰습니다.

 

기기와 맞닿는 얼굴 피부 접촉면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고무 대신 천 재질로 얼굴 형상을 본떠 ‘페이스 쿠션’을 만들었습니다. 페이스 쿠션은 외부로부터 빛을 최대한 차단해 콘텐츠 시청 방해요인을 없앴습니다.

 

제품 보관과 휴대도 편리하게 설계했습니다. 후면에 덮개를 만들어 페이스쿠션, 렌즈, 헤어밴드 등 부속품을 담는 ‘슬라이드 구조’로 제작했습니다. 페이스쿠션과 렌즈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으면 손상될 수 있고 헤어밴드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 들고 다니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휴대폰을 고정하는 밴드도 천 재질로 만들어 다양한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단 중앙에 홈을 더해 휴대폰 정렬 및 고정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이은경 LG유플러스 선행UX팀 책임은 “간편한 휴대성과 콘텐츠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민해 디자인했다”며 “LG유플러스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안하게 VR 콘텐츠를 감상하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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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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