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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그재그에 e-풀필먼트 서비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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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9, 2021, 09:03:39

여성패션 1위 마켓플레이스 지그재그 제트온리(Z-Only) 상품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이 지그재그에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해 배송시간이 최대 3일 단축되고 밤 9시까지 주문해도 다음날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희)은 여성패션 1위 마켓플레이스 지그재그에 자사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그재그는 온라인 여성 패션몰들을 한곳에 모아 보여줌으로써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마켓플레이스 브랜드입니다. 현재 4000여개의 온라인 쇼핑몰들이 입점해 있는 업계 1위로 CJ대한통운의 이번 풀필먼트 수주는 자체몰 운영업체로는 펫프렌즈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CJ대한통운은 지그재그 입점 온라인 쇼핑몰들의 자체제작 상품인 ‘제트온리(Z-Only)’ 상품에 대한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제트온리는 동대문 패션 시장 노하우에 기반한 온라인쇼핑몰들의 고품질 자체 제작 상품을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그재그가 신규 론칭한 소호몰 특화 서비스입니다.

 

이번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에 오후 2시였던 상품주문 마감 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연장돼 더욱 여유있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송시간도 기존에는 주문 이후 3일에서 최대 4일까지 걸렸고 상품과 쇼핑몰에 따라 기복이 컸지만 서비스 제공 이후 거의 대부분의 상품을 주문한 다음날 받아볼 수 있게 되는 등 배송시간이 최대 3일 단축됩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국내 최대 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인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와 e-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상품들을 미리 e-풀필먼트 센터에 입고시키고 소비자 주문이 접수되면 바로 같은 건물에 위치한 곤지암 메가허브로 이동시켜 분류, 택배 발송을 하는 방식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융합형 e-풀필먼트로 부릅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그재그 입점업체들의 다양한 사업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동대문 의류상가와 연계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패션몰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동대문 특유의 ‘사입’ 구조에 부응하는 가칭 ‘동대문 e-풀필먼트’ 서비스를 고안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제공할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여유있는 쇼핑의 시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이고 빠른 배송으로 일상생활의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커머스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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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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