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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에볼루스와 파트너십 강화로 글로벌 시장 영토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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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4, 2021, 17:03:12

선진국 톡신 사업 불확실성 완전히 해소하며 실적 상승 기대
에볼루스, 톡신 사업 성장 위한 투자 지속·추가 판로 개척 본격화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선진국 톡신 사업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며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 독소의 하나) 미용시장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와 합의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에볼루스를 통해 선진국 톡신(생물에서 생기는 강한 독성 물질)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에 투자한 전환사채(Convertible Note)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2550만 달러는 에볼루스에 영업비용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9월22일까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Jeuveau, 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미국 내 순판매량에 대해 일정 비율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으로 인한 일체의 피해나 손해배상 책임을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에볼루스는 추가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톡신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와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존에 투자한 주식가치의 상승을 통한 큰 폭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두 회사는 판매 허가를 획득한 유럽 시장에도 신속히 진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 톡신 시장은 미국 시장에 이어 세계 2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 3개 제품 만이 발매돼 있습니다. 특히 시장 진출 시 엘러간 사의 보톡스를 대체할 수 있는 완전히 동일한 분자량의 900kDa 톡신 제품은 대웅제약 제품이 유일합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미국과 달리 50단위가 미용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지난 2021년 1월 14일 에볼루스의 누시바(Nuceiva, 나보타의 유럽 제품명) 50단위가 100단위에 이어 추가 허가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합의를 통해 선진국 톡신 사업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수익성이 매우 좋은 미국·유럽·캐나다 수출 극대화로 대웅제약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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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영 기자 lisacool@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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