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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직원에 자사주 상여금 10주씩 지급…455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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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8, 2021, 13:02:52

지급 규모 총 119억원..창사 이래 첫 상여금 보너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가 임직원 보상으로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합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자사주 상여금 10주씩을 지급한다고 사내에 공지했습니다. 취득 단가는 45만5000원으로 455만원 상당입니다. 지급 대상은 2619명이며 총 지급 규모는 119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가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을 모든 직원의 적극적 협조와 노력을 통해 극복했던 점과 2020년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했던 점을 반영했다”며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모든 직원이 한 방향을 보고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자사주 성과금은 스톡옵션과는 달리 바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 현금 성과급은 별개로 지급됩니다. 앞서 네이버도 소속 임원 90명에게 총 8820주, 31억원 상당의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증권가는 지난해 카카오 매출이 전년보다 1조원 넘게 늘어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두 배 넘게 증가한 4500억원에 달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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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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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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