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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4만원대 요금제 내놨다…이통3사 ‘5G 요금제’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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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5, 2021, 10:01:45

SKT, 30% 낮춘 5G 온라인 특화 요금제 준비..KT, 업계 첫 중저가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 4만~5만원대 5G 요금제 선봬..신축년 이통사 요금경쟁 신호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기존보다 30% 저렴한 5G 요금제를 신고한 데 이어 LG유플러스(사장 황현식)도 4만원대로 낮춘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KT(사장 구현모)는 작년 가장 먼저 4만원대로 내린 5G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3사의 5G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5일 LG유플러스는 4만~5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2021년 요금 경쟁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5G 요금제의 특징은 가격이 저렴해지고 데이터 용량은 늘었다는 점입니다. 오는 11일 나오는 ‘5G 슬림+’가 대표적인데요. 월 4만 7000원에 5G 데이터 6GB를 쓸 수 있습니다.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에는 400K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합니다. 선택약정을 적용할 경우 월 3만 5250원으로 2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29일부터 선보이는 ‘5G 라이트’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33% 늘린 ‘5G 라이트+’로 신규 가입자들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월 5만 5000원에 9GB를 쓸 수 있던 5G 제공량이 월 12GB로 대폭 늘었습니다. GB당 4583원으로 5만원대 이하 5G 중저가 요금제 중 최저 수준입니다. 선택약정할인 시에는 월 4만 1250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KT는 이통3사 중 처음으로 5G 중저가 요금제(5G 세이브·5G 심플)를 선보였습니다. 5G 세이브는 월정액 4만 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으면 월정액 3만 375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5G 심플은 월정액 6만 9000원(선택약정 할인시 5만 1750원)으로 매월 110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기존보다 30% 낮춘 5G 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월 3만 8500원(데이터 9GB), 월 5만 2500원(2GB) 5G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신규 5G 요금제가 출시되면 동일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 기존보다 요금이 30% 이상 저렴해집니다.

 

LG유플러스는 ‘5G 슬림+’·‘5G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5G 중저가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요금제가 저렴해진만큼 보급형 5G 단말기와 연계를 통한 ‘라이트 유저’도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중저가 요금제 신설로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 동시에 5G 시장을 보다 확산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 특화 요금제·결합상품 등으로 ‘요금 혁신’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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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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