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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네이버 000기자 검색하면 ‘학력·SNS’ 정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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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3, 2020, 17:12:57

29일부터 기자 이름 검색하면 상세 프로필 노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국내 언론인의 학력·경력·소셜미디어(SNS) 등 검색 정보를 확대합니다.

 

네이버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12월 29일부터 인물정보 내 기자활동을 탭 정보로 제공하고 최근 활동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네이버 모바일 앱에서 기자 이름을 검색하면 상세한 프로필 정보와 최근 활동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 기자’라고 기자 이름을 검색하면 간단한 자기소개와 최신 기사 목록만 나오는데요. 앞으로 언론인도 기업인·정치인·연예인을 검색했을 때처럼 상세 프로필이 뜨게 됩니다. 소속 언론사, 학력, 수상 이력, 경력, 발간 서적, SNS 링크 등이 포함됩니다.

 

언론인의 최근 활동의 경우 1개월 이내 기자홈의 최신 기사가 최대 10건까지 노출됩니다. 최근 1년 이내 네이버 TV 등 1개월 이내 작성된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게시글 등도 최대 10개까지 노출될 수 있습니다.

 

 

활동 탭을 통해서 기자 활동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당 언론인의 기자홈 내 일부 정보가 그대로 기자활동 탭에 제공됩니다.

 

물론 기자가 자신의 학력·경력 등을 밝히지 않으면 검색되지 않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언론사들에 ‘스마트 콘텐츠 스튜디오’를 제공해 언론사나 기자가 직접 프로필을 꾸밀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측은 “언론인 정보를 더 잘 소개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모바일에 우선 적용하고, PC에도 추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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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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