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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스타트업과 푸드테크 혁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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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3, 2020, 09:12:50

위대한상사·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빅데이터 솔루션 협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푸드테크(Food+Technology) 스타트업과 손잡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식자재 유통산업의 혁신에 적극 나섭니다.

 

CJ프레시웨이는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 딜리버리랩(대표 이원석)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CJ그룹에서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양사는 올해 오벤터스 2기 푸드테크 분야에 선발된 바 있습니다.

 

 위대한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로 외식창업자에게 원하는 지역에 있는 공유주방을 연결해 줄 뿐만 아니라 창업 맞춤형 정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딜리버리랩은 식당 점주가 필요한 식자재 품목을 신청하면 자연어 처리(일상단어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제휴사 가격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벤터스에서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는데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후속업무 실행 및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게 됩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인큐베이팅, 전략 인프라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들 업체를 이용하는 외식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외식 운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예정입니다.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이번 CJ프레시웨이와 푸드테크 기반의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은 동반성장은 물론 외식업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식자재유통시장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벤터스(O!VentUs)는 CJ그룹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2, 3기를 운영해 16개 기업을 발굴,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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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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