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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코로나19 등 폐질환 진단 위한 이동형 CT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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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7, 2020, 14:09:4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바텍(043150)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필수적인 이동형 CT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치과용 CT에 이어 이동형 CT까지 소형 CT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바텍은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제1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서 ‘폐질환 진단용 저선량 이동형 CT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폐질환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 및 폐렴 진단을 위한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 과제의 목표다.

 

CT는 폐렴 중증도 판단 시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 방식 대비 진단의 정확성이 높지만 방사선량과 이동성이 제한된다는 한계가 있다. 바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선별진료소, 폐쇄병동, 집중치료유닛 등에서 신속하게 이동해 사용할 수 있는 3차원 CT 영상기기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바텍은 폐질환 자동진단 솔루션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긴급한 감염관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언택트 진단 지원 CT를 사업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치과용 CT 세계 1위가 되기까지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다져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시작한 폐질환 진단용 이동형 CT 분야에서도 전 세계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텍은 지난 4월 저선량 모바일 CT ‘스마트 엠’을 출시해 이미 개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바텍은 레이언스(전용 디텍터 개발), 서울대학교, 명지병원(임상연구), 메디컬아이피(AI SW 개발) 등 8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까지 5년간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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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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