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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영상인식’ 도입한 휴대폰 보험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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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3, 2020, 09:08:26

‘360도 동영상 촬영’ 솔루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가입가능..고객 편의 높여
“5G 시대 적합한 보험 상품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더 편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비대면으로 휴대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AI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휴대폰 보험을 가입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휴대폰 보험 가입 가능 기간도 60일로 연장합니다.

 

SK텔레콤은 올해 들어 T All케어플러스 출시, 비대면 액정파손 수리대행,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휴대폰 보험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휴대폰 보험 서비스 개선은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며 ICT업계의 새로운 ‘K-언택트’ 바람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업계 최초로 휴대폰 보험 가입 비대면 프로세스 도입

 

SK텔레콤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선보입니다. 기존의 경우 휴대폰 보험 가입을 위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필요했습니다. 또 비대면 가입은 중고폰 등 일부 한정적인 경우에만 가능했습니다.

 

 

이번 비대면 휴대폰보험 가입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캐롯손해보험이 공동 출자해 개발한 ‘AI영상인식기술 기반 360도 동영상 촬영 솔루션’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AI 영상인식 기술은 고려대학교 기계지능연구실(Machine Intelligence Lab.) 석흥일 교수팀과의 산학 협력으로 ‘스마트폰 결함 검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습니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직접 매장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본인이 이용중인 휴대폰의 상태를 상세하게 보험사 측에 제공할 수 있는데요. 보험사는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휴대폰의 현재 상태가 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고객이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전화해 비대면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고객센터에서 고객에게 MMS를 발송합니다. 이후 개인 정보 제공 동의 및 단말 인증을 실시하면, 고객의 핸드폰 상태를 촬영할 제 3자의 핸드폰으로 MMS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해당 MMS를 받은 휴대폰으로 보험 가입 대상 휴대폰을 360도로 촬영해 전송하면 인공지능이 1분 이내에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려줍니다. 만약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2차 판독을 진행해 익일 17시까지 결과가 공지되고, 보험 가입이 거절 또는 보류되는 경우 추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 고객 목소리 반영해 휴대폰 보험 가입 가능 기간 60일로 연장

 

SK텔레콤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8월 6일부터 휴대폰 보험 가입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합니다.

 

 

실제로 기존 고객들 중 핸드폰 개통 후 30일 이전에 매장에 방문하지 못해 휴대폰 보험 상품 가입을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는데요. SK텔레콤은 이 같은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휴대폰 보험 가입기간을 기존 대비 2배 늘렸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비대면 보험 가입과 가입기간 연장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한다는 입장입니다.

 

SK텔레콤 김성수 영업본부장은 “다양한 디바이스가 출시되는 5G시대 및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휴대폰 보험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5G시대 고객과 사회의 가치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나아가 K-언택트 선도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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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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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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