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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퇴직 들어간 하나銀...2년치 평균 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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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0, 2020, 17:07:36

근무 15년·만 40세 이상 대상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시중은행에서 약 18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이달 초 금융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정년연장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어 보는 눈이 많습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만 40세 이상(1980년 7월 31일 이전 출생)이면서 근무기간이 만 15년 이상인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특별 퇴직자는 2년치(24개월) 평균 임금을 받습니다. 특히 1970년 이전 출생 직원은 의료비와 자녀학자금 명목으로 각각 최대 2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병가 휴직을 낸 직원도 특별퇴직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병가 휴직자를 제외한 전체 대상자는 재취업·전직 지원금도 추가로 받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당사자에게 전직 기회를 조기에 제공해 조직 활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준정년·임금피크 특별퇴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준정년 특별퇴직으로 92명, 임금피크 특별퇴직으로 277명이 은행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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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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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2024.05.27 22:20: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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