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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서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수소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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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30, 2020, 15:06:54

전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참가..정의선 부회장·정세균 국무총리 참석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전략 공유..국제포럼 개최 및 수소모빌리티 전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수소모빌리티+쇼’가 다음달 1일 열립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굵직한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 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에서 모빌리티까지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인데요. 참가기업 및 기기관은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 세계 11개국 108개에 달합니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에는 현대차, 코오롱인더스트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범한산업, 가온셀 등이 참가합니다. 효성중공업,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에어리퀴드코리아 등은 수소충전인프라 분야에 참여하는데요. 수소에너지 분야에는 한국전력, 두산퓨얼셀, STX중공업 등이 참가하고 네덜란드·영국·캐나다·호주의 36개 기업도 부스를 마련합니다.

 

행사 첫 날인 1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방안과 전담기관 지정 등이 논의되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를 육성하고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이 진행되는데요. 개막식에는 정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만기 조직위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과 참가업체 대표들이 참여합니다.

 

 

2일에는 전세계 주요국들의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수소포럼이 진행됩니다. 이 포럼은 2일 오후 1시부터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기조연설을 비롯한 3개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참여연사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회장과 에르윈 펜포니스 에어리퀴드 부회장, 김세훈 현대차 전무, 요르흐 기글러 네덜란드 신재생에너지위원회 국장, 마크 커비 캐나다 수소산업협회 회장, 빌 얼릭 캘리포니아 수소산업협회 회장, 앨런 네이즈 캐나다 하이드로제닉스 이사 등이 있습니다.

 

특히 2일과 3일에는 총 10개 업체가 참가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가 열립니다. 해당 업체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수소산업 관계자와 관람객, 언론매체에 알리기 위한 취지인데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코오롱인더스트리, 비트코비체실린더즈, 가온셀, 삼정이엔씨, 원일티엔아이, 샘찬에너지 등이 참여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소 동력 기반의 건설기계 시연행사도 행사기간 내내 열리는데요. 범한산업의 수소연료전지 굴삭기, 가온셀의 메탄올 연료전지 지게차 등이 각 업체의 부스에서 시연됩니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KOTRA,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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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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