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AI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아이이매틱스는 기업 업무용 통신 사업자 KT파워텔과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유가증권 상장사인 유니퀘스트(077500)의 자회사로 최근 선인, 제이카, KST 모빌리티 및 다수의 법인택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AI 빅데이터 분석기술 기반의 안전운전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KT파워텔은 LTE 무전기 ‘라져’로 제조업, 서비스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에이아이매틱스는 KT파워텔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구축해 플랫폼 이용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에이아이매틱스의 모빌리티 플랫폼은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솔루션을 적용해 주행 영상, 운행정보, 운전 중 일어나는 이벤트 등의 데이터를 수집 후 인공지능으로 자동 분석해 관리자에게 운전자의 운행 습관 및 성향을 리포팅 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운전자의 운전 성향을 파악하고 교육해 운행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에이아이매틱스의 AI 안전운전 플랫폼은 영상데이터를 웹 페이지로 전송하여 관리자가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한속도 위반, 중앙선 침범 등 특정 기준에 따라 선별한 사고 위험 영상과 실제 사고 영상만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교통사고 관리와 사후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광일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지난 17년간 완성차 회사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하며 축적한 AI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을 회사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KT파워텔과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고도화 된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양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에서 AI 안전운전 플랫폼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적용대상을 확장하여 모빌리티 플랫폼의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