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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미중 무역마찰 우려에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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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3, 2020, 09:05: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미중 무역마찰 우려가 커지며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 떨어져 1901.54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89% 떨어져 2만 3764.78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는 한국과 중국, 독일에서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출발했으나 섣부른 경제 재개에 대한 우려와 경기 회복 속도의 지연 우려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 팀장은 “이러한 가운데 미 상원의원 일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조사하고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중 무역마찰 우려가 부각되며 낙폭을 확대했다”며 “최근 미 행정부에서도 중국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는 점을 감안해 시장이 부담을 느꼈다”고 진단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182억원, 68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2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통신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운수창고는 2% 이상 빠졌고 전기전자, 증권, 운수장비, 건설업, 은행, 철강금속, 기계, 금융업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다. SK하이닉스가 2%,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SDI가 1% 이상 빠진 가운데 LG화학, 현대차도 내림세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셀트리온, LG생활건강은 빨간불을 켰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90% 떨어져 678.05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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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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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2024.05.27 22:20: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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