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량 가격의 25%를 추가로 빌려줍니다. 차량을 구매할 때는 취·등록세, 보험료 등 수백만 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데요. 기아차는 전액 할부에 추가 대출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목돈이 없어도 부담없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아차가 11일 발표한 초기비용 전액 할부 구매 프로그램은 차량 가격 전액 할부, 차량 가격 25% 추가 대출 등을 제공하는 혜택입니다. 할부는 물론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각종 초기비용까지 빌려주기 때문에 사실상 한 푼도 없어도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셈입니다.
5월 중에 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36·48·60개월 중 원하는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할부 금액 및 추가 대출 금액을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하면 됩니다. 추가 대출액의 금리는 기간에 따라 5~6% 수준이고, 중도 상환할 땐 수수료도 면제됩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각종 초기 비용도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차량 가격 이상까지도 지원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