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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기관 ‘팔자’에 소폭 하락...19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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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7, 2020, 09:05:2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 떨어져 1921.95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91% 떨어져 2만 3664.64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 속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고용 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분쟁 우려 여파로 하락 전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4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지수는 2023만 6000건이 감소해 사상 최악의 결과를 내놨다”며 “특히 서비스업이 1600만 7000건이 감소했는데, 전체적으로 경제 셧다운에 의한 결과가 극명하게 피해를 입힌 업종의 고용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325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271억원, 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다. 유통업, 증권 등이 1% 이상 빠진 가운데 통신업, 운수장비, 의약품, 보험, 금융업, 전기전자, 은행, 화학, 전기가스업, 제조업, 운수창고 등이 약세다. 반대로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의료정밀, 섬유의복, 기계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NAVER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특히 삼성물산은 3% 이상 빠졌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은 1% 이상 하락률을 보였다. 이밖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LG생활건강, 현대차도 약세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35% 올라 660.72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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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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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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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22:20: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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