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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택배차, 포터·봉고 전기차로 바뀐다...“미세먼지 저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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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20, 16:04:59

환경부·물류업체와 전기화물차 보급 협력..“다양한 전기화물차 공급”
환경부 보조금·인프라 확대하고 물류업체는 전기차로 구매 전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가 소형 전기화물차 보급을 위해 정부·물류업체와 힘을 합쳤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택배차 등 다양한 전기화물차를 물류업체에 공급하고, 환경부는 보조금 지급 및 인프라 확대에 나설 방침인데요. 기존 디젤 화물차가 전기차로 교체되면 대기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기아차는 24일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송파구 소재)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공영운 현대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DHL코리아 등 물류업체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기아차와 환경부, 물류업체들은 전기화물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는데요. 환경부의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현대·기아차의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및 적기 공급, 물류업체의 전기화물차 구매 전환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기존 디젤화물차는 이산화탄소(CO2),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데요. 하지만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포터Ⅱ 일렉트릭과 봉고Ⅲ EV는 배기가스를 내뿜지 않기 때문에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기아차는 정부 및 국내 주요 물류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차량 보급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인데요. 물류업체들은 향후 수송업무차량 교체 시 전기화물차로 교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성을 갖춘 전기화물차가 국민 생활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탑차 등 다양한 전기화물차 파생 모델을 개발하고 생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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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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