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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트릴리언트 반포’ 공개...“반포3주구를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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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20, 11:04:48

5월 시공사 선정 앞두고 특화설계 강조
다이아몬드 콘셉트, 호화 조경 등 부각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선정총회가 내달 말 예정된 가운데 대우건설이 사업 수주 시 이곳에 적용될 특화설계안을 공개했습니다.

 

대우건설은 24일 ‘트릴리언트 반포(RILLIANT BANPO)’의 설계안을 공개했습니다. 트릴리언트 반포는 대우건설이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서 제안한 단일 브랜드로, 중국 항저우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가 설계했습니다.

 

설계 테마에는 다이아몬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아파트 외관에는 다이아몬드 광택이 빛나는 루버와 커튼월룩을 활용했습니다. 단지명은 다이아몬드 세공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이 모티브로, 강남 반포에 다이아몬드처럼 고급스런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단지 조경에는 호텔 급 워터플레이 파크, 국내 최초 선큰형 테마정원과 인근 반포천·근린공원 등과 연계한 테마산책로, 보도교 등이 도입됩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세계적 관광명소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가 설계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글로벌 1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BA가 설계한 스카이존, 선큰포레스트존, 카페스트리트존, 라이프스트리트존 등 4개 콘셉트가 도입됩니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카페,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최고급 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카브(carve)와 협업한 어린이 놀이터와 정원시설 등 테마 공간, 초현실주의 예술조각의 거장인 켄 켈러허의 조각 작품이 설치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라는 원석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아름답게 다듬어 대한민국 중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설계 곳곳에 담았다”며 “한남 더힐을 뛰어넘는 대우건설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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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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