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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봄나물·돼지고기 등 할인...“식재료비 부담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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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5, 2020, 11:03:12

봄나물·돼지고기·소고기 등 먹을거리 할인 진행
집에있는 식구 증가로 식재료 수요 상승 반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가족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먹을거리 할인행사를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산 오렌지, 딸기, 삼치, 봄나물, 돼지고기 등 풍성한 가족 먹을거리 할인 행사에 돌입하는데요.

 

우선 이마트는 5일부터 11일까지 제철 맞은 미국산 오렌지(10~16개입/봉)를 기존 가격 1만 900원에서 행사카드로 구매 시 8900원에 판매합니다. 국내산 봄나물 모음전 행사를 통해 ▲달래(1580원/봉) ▲냉이(1980원/봉) ▲청도 미나리(4980원 400g 내외) ▲초벌 부추(2980원/100g) 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돼지 뒷다리(100g, 냉장)를 580원에, 돼지 앞다리와 갈비(100g, 냉장)를 각 880원에 선보이는데요. 호주산 항공직송 소고기도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2만8400원, 320g)를 1+1 가격에 선보이고 포장 김치 전 품목을 이마트 e카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삼치데이(3월7일)를 맞아 단 하루 행사도 진행합니다.이마트는 오는 토요일 국산 삼치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마트 측은 온 가족 먹을거리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로 최근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났다”며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들까지 더해져 가정 내 식재료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달걀, 당근, 양파, 감자 등 요리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식재료 매출이 2019년 2월 대비 약 20~30%가량 늘었는데요. 대표 식재료인 달걀의 경우 지난해 대비 26.2%, 양파 32.2%, 당근 28.5%, 감자 10.9%가량 증가했습니다.

 

식탁 메인 반찬 재료인 고등어, 삼치, 돼지고기, 김치 등의 판매도 증가했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횟수가 줄며 주춤했던 고등어, 삼치 등의 매출도 지난해 2월 대비 20%가량 늘었습니다.

 

아울러 고등어는 35.3%, 삼치 27%가량 매출이 성장했고 돼지고기 역시 10%가량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는데요. 쌀과 김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8%, 34.8% 늘며 집에서 밥을 먹는 비중이 늘었다는 것을 반증했습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 집밥을 먹는 횟수도 늘고 있다”며 “이마트는 증가하는 식재료로 인한 가정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먹을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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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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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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