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화장품도 집에서 주문”...랄라블라, 2월 온라인몰 매출 135% 증가

URL복사

Friday, February 28, 2020, 13:02:53

온라인몰의 건강기능식품·식품 구매
마음에 위안주는 캐릭터 상품도 인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가운데, 온라인몰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가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몰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랄라블라 온라인몰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립틴트 ▲파우더 ▲메이크업 픽서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1%, 89%, 74% 증가했습니다. 헬스&푸드 카테고리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의 전체 매출 96%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랄라블라는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매트 타입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온라인몰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 ▲유산균 ▲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밸런타인데이 등의 기념일에 ▲초콜릿 ▲캔디 ▲선물 등을 구매한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랄라블라가 1월 31일부터 ‘스파오’의 캐릭터 편집숍 ‘스파오프렌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론칭한 ‘마리몽’ 캐릭터 뷰티 아이템과 ‘스파오X펭수컬렉션’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랄라블라측은 전 국가적인 위기 상황으로 불안한 고객들이 마음을 기댈 수 있고 안정과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 상품 선호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며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을 삼가는 고객들이 편리하면서도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면서 랄라블라 온라인몰 매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온라인몰을 이용하실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랄라블라는 고객들의 큰 호응과 내점이 예상되는 봄 정기 브랜드세일의 일부 프로모션 일정을 화이트데이로 변경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험에 노출된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조치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온라인몰 중심의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최근 랄라블라는 전국 140개 매장에 손소독제 비치와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