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미분양 주택이 전국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한달 사이에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3268호로 집계됐습니다. 전월(4만7797호)보다 9.5%, 전년 동월(5만9162호)보다 26.9%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는 감소세를 7개월 연속으로 이어가게 됐습니다. 작년 미분양 주택 수는 ▲6월 6만3705호 ▲8월 6만2385호 ▲10월 5만6098호 ▲12월 4만7797호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특히 수도권에서 미분양 주택수가 4901호에 그쳐 전월(6202호) 대비 21%나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도 3만8367호가 미분양 돼, 전월(4만1595호) 대비 7.8% 줄었습니다. 지방 미분양은 작년 8월(5만2054호) 이후 5개월 째 감소 중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 된 주택도 전월의 1만8065호 보다 3.1% 감소한 1만7500호로 집계됐습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3565호로 전월 보다 7% 줄었고, 85㎡ 이하는 3만9703호를 기록해 전월 대비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