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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티 자회사 엠디이, 상암에서 자율주행 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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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7, 2019, 10:12:25

오는 19일 서울시와 함께 진행..중국 내 스마트도시 전문 연구기관도 참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치엔티(176440)는 자회사 국내 자율주행차량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전문기업인 엠디이(MDE)가 오는 19일 서울특별시와 함께 상암동 일대에서 대대적인 자율주행 차량시연과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연은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와 문화광장 일원에서 약 3.3km 구간으로 운행되는데요. 이를 통해 진보된 자율주행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중국 내 스마트도시 전문 연구기관인 상하이 푸동스마트도시발전연구원들이 중국의 혁신기업들과 함께 서울을 방문하는데요. 엠디이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체감하는 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상하이 푸동스마트도시발전연구단과 중국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서울시 내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들과 만나 한중 스마트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엠디이와도 공동 사업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함께 이뤄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회사는 “방송매체를 포함한 언론관계자들과 중국의 유수 혁신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시연행사를 통해 자율주행의 현주소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기업의 비전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국내 기업이 주축이 돼 상암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한 사례는 극히 이레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승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접수는 엠디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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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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