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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닷새째 상승…213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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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2, 2019, 16:12:1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1.50% 이상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긍정적인 경기전망과 더불어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3포인트(1.51%)가 올라 2137.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반부터 1%대 상승세를 보였고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갔습니다.

 

이는 간밤 연준이 현재 1.75%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까닭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보기 전에는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겠다고까지 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더불어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 연기 기대,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특히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확대되자 상승폭이 커지는 등 수급적인 부분이 지수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외국인과 기관이 각 5039억원, 324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8461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LG화학이 보합으로 마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이 3%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이 강세였습니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2.24%), 통신업(0.02%) 등이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 불을 켰습니다. 특히 보험, 전기전자, 은행, 기계 등이 2% 이상 상승률을 보였고 제조업, 건설업, 철강금속, 금융업,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증권 등이 1% 이상 오르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억 7121만주, 거래대금은 7조 7056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1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04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86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7.81포인트(1.24%)가 올라 636.9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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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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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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