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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무디스·피치에서 ‘A1·A+’ 신용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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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4, 2019, 14:11:52

업계 최고 수준..“재무건전성·리스크관리 역량 인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이 해외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에서는 ‘A1’, 피치로부터는 ‘A+’ 등급을 각각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평가(IFSR)’라고 교보생명은 전했습니다.

 

무디스의 A1등급은 전체 21개 신용등급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글로벌 은행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이 같은 수준에 있습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이 앞으로도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습니다.

 

피치에서는 7년 연속 A+등급을 받았는데요.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전반의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올해 3분기까지 6893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습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372.6%(2019년 9월 기준)로 지난해 말보다 60%포인트 이상 개선됐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외 신평사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칙에 입각한 영업활동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 신규 투자처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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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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