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빌사남이 인테리어 회사인 ‘빌사남 디자인’을 새로 시작합니다.
중소형빌딩 중개법인인 빌사남은 ‘꼬마빌딩’이라 불리는 중소형빌딩 실거래가 정보를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빌사남은 이번 브랜드 출범을 통해 중소형빌딩 중개에서 나아가 건물 신축, 리모델링까지 기획 및 시공할 계획입니다.
빌사남 리서치 팀에 따르면 서울시 기준으로 작년에 매각된 건물 중 30년 이상 된 건물이 전체 거래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위 ‘꼬마빌딩’이라 불리는 50억원 미만 건물의 경우, 그 이상을 차지합니다. 빌사남 측은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서 가치를 올릴만한 건물이 많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빌사남 디자인은 건물의 수익성, 사업성을 검토한 후 그에 맞게 건축 행위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 건물 매각 계획을 수립해 그에 맞는 운영과 관리 방안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자 보수 및 관리 기간은 10년으로 보장합니다. 빌사남 디자인은 중소형빌딩만을 전문으로 인테리어해서 빌사남 브랜드에 전문성을 쌓을 방침입니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건물도 제각기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장점을 살리느냐에 따라 건물의 가치가 달라진다”며 “젊은 감각으로 건물의 장점을 살리면서 트렌드에 맞게 리모델링 해서 최종적으로는 건물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