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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민수 카카오 대표, 에르메스 패션쇼 모델로 ‘깜짝’ 등장...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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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6, 2019, 16:11:24

[권지영의 생경한 소식] 4일 진행된 에르메스 남성복 패션쇼 일반 워킹 모델로 참여
배우 유지태·가수 헨리 등 패션쇼 무대에 서..한승헌 에르메스 코리아 대표와 NHN서 인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패션쇼 무대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여 대표는 지난 4일 에르메스 남성복 패션쇼에 일반인 워킹 모델로 무대 위에 섰는데요. 이날 패션쇼에는 배우 유지태, 가수 헨리 등이 모델로 참여했습니다.

 

단순히 패션쇼를 보러 간 것이 아닌 모델로 참가했다는데 업계에선 “이색적이다”라는 반응입니다. 이번 에르메스 패션쇼는 VIP 초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여민수 대표도 사업 관련 공식일정이 아닌, 개인 일정으로 참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에르메스 패션쇼에는 여 대표뿐만 아니라 이번 패션쇼에는 국내 IT 기업을 이끌고 있는 전·현직 대표들도 참여했습니다. 이들 모두 한승헌 에르메스 코리아 대표와의 친분으로 패션쇼에 초청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승헌 에르메스 코리아 대표는 과거 NHN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3년 동안 역임해 IT업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이 후 LG전자의 국내·외 브랜드 마케팅을 맡았고, 스페인법인장도 지냈습니다. 한승헌 대표는 지난 2012년 에르메스 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돼 8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 대표가 과거 NHN에서 CMO로 일할 당시 여민수 대표도 NHN에 재직해 그 때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시기 NHN에서 일한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패션쇼에 참석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에르메스는 해외 명품 중에서도 최고급 브랜드입니다. 여 대표가 입고 무대에 선 겨울 남성복 상의의 경우 기본 터틀넥이 200만원 이상이며, 바지도 150만원 안팎에 팔리고 있습니다. 남성 자켓의 경우도 500만원 이상 호가합니다.

 

최근 카카오가 워낙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혹시 패션과 협업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카카오에 직접 물어봤는데요. 카카오 관계자는 “4일 패션쇼 일정은 회사 공식이 아닌 (대표님)개인 일정으로 카카오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포털 뉴스 정책 개편을 시작했습니다. 포털의 연예 뉴스 댓글 기능을 없애고, 카카오톡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폐지했습니다. 연내 인물의 연관 검색어도 삭제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과 협력으로 ICT 사업 확장도 본격화 합니다. 카카오와 SKT는 3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맞교환하는 형식으로 ICT 협력을 할 계획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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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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