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 확대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힙입어 상승폭을 확대 중입니다.
1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5포인트(0.46%) 오른 2093.03을 가리켰습니다.
같은 시간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 316억원, 22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기관은 홀로 647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 확대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들은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비스업, 전기전자, 음식료품, 유통업 등이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반면 의약품 등은 1%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종이목재, 통신업, 의료정밀, 기계 등이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NAVER와 현대모비스가 1%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1% 이상 빠지며 하락세입니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12%) 오른 659.2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