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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궁세권 아파트’ 힐스테이트 창경궁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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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6, 2019, 15:10:15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총 181세대 중 일반 159세대 분양
2016년 이후 종로구서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브랜드 아파트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현대건설이 오는 11월 서울시 종로구 충신동 60번지 일원에서 ‘궁세권 아파트’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한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총 181세대다. 이 가운데 일반에게는 159세대가 공급된다. 분양 면적은 ▲63㎡ 15세대 ▲76㎡ 41세대 ▲84㎡ 103세대로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서울에서 단지 이름에 ‘궁(宮)’이 붙은 아파트는 지난 2001년 종로구에서 분양됐던 경희궁의 아침이다. 분양 당시 단지 이름에 궁이 붙으면서 화제를 모았고 분양 시작 한 달 만에 분양을 마쳤다. 이후 서울 도심(중구, 종로구)에서 단지 명에 ‘궁(宮)’이 붙은 단지는 모두 3곳이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2016년 이후 3년 만에 종로구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2016년 종로구 무악동에서 경희궁 롯데캐슬이 공급된 바 있다.

 

종로구는 마땅한 부지가 없어서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지역으로 꼽힌다. 창신동과 숭인동을 중심으로 뉴타운 사업(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이 진행됐지만, 지난 2013년 조합해제 이후 투기지구로 지정되면서 현실적으로 신규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사업지 주변으로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화동 성곽마을)이 진행 중이다.

 

 

종로구 소재 아파트의 입주 연도를 살펴보면 45% 정도가 입주 20년 이상 됐다. 15년 이상과 10년 이상 된 아파트도 각각 12%와 24%에 달한다. 종로구 아파트 10채 가운데 8채 이상이 10년 이상 된 단지인 것이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시청, 광화문을 잇는 ‘종로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하다. 중심업무지구엔 각국의 대사관과 대기업 본사, 다국적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동대문역, 4호선 동대문역 및 혜화역 등 지하철역과 가깝다.

 

또한 율곡로와 종로, 장충단로 등이 단지 근처에 있다. 서울대학교 병원, 국립 중앙의료원, 동대문 종합시장, 광장시장, 청평화시장, 현대시티아울렛 등 의료 시설과 상업 시설도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 단지 근처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이 많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효제초등학교가 있다. 이 외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중학교(사대부여중), 서울과학고등학교, 경동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등의 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다. 아울러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서울대 연건캠퍼스, 성균관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고려대 등의 대학교 등도 인근에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견본주택은 종로구 보령약국 인근 한일빌딩 3층(종로구 종로 199)에 마련된다.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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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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