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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돌침대,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우수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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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7, 2012, 16:05:19

따뜻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미지처럼 훈훈한 나눔경영 실천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2일 -- 장수돌침대가 지난 4월 3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콘퍼런스에서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환경부·고용노동부가 후원하였다.

 

장수돌침대’로 유명한 장수산업(회장 최창환, www.jangsoo.com)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강소기업이다. 1992년 당시 생소했던 돌침대를 시장에 내놓은 후, 현재 1500억원대로 추정되는 건강침대 산업군에서 약 25%의 판매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최창환 회장은 충청도 출신으로 상경해 고생했던 경험 때문에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장수산업은 특히 장애인과 노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기업의 히트상품인 장수돌침대를 무료로 기증하고 있다. 그 동안 경기도 광주시의 장애인재활시설인 ‘은혜동산’에 는 돌침대와 붙박이장롱을, 충북 괴산군의 22개 경로당에는 43개의 돌침대를 기증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안식처인 ‘나눔의 집’, 인천에 위치한 미혼모 자활시설, ‘자살방지 생명의 전화’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 ‘장애인 재활시설인 삼육재활원’ ‘서울시 할아버지할머니 한마음축제’ 등 여러 단체에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10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독거노인·장애인가정·조손가정 등 총 1000가정에 3억 원 상당의 온돌매트를 지원했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에덴복지법인에 각각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작년에는 천안함 유가족과 연평해전 유가족에게 6억원 이상의 제품을 후원했다.

 

2002년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강릉과 김천지역에는 대표와 직원들이 직접 온돌매트 1,000장과 라면·휴지·생수 등 4억3천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컨테이너에 싣고 수해현장을 찾았다. 또 2004년엔 대한민국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에 특수 제작한 옥돌매트 1억 원 상당을 기증했으며, 태릉선수촌에도 물리치료용 돌침대를 기증했다.

 

지난 20여 년 간 이 회사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약 1만 5천명에 이른다. 최창환 회장은 “내가 남들보다 돈을 조금 더 벌게 된 것을 일종의 ‘보너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급적 많이 환원하고 싶다. 특히 온열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추운 겨울 연탄을 지게에 메고 오르막을 오르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2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에는 사기업 부문 KB국민은행·(주)롯데리아-엔제리너스커피·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삼성전자(주)·(주)스타벅스코리아·신한생명보험(주)·신한카드(주)·에스케이씨앤씨(주)·웅진코웨이(주)·(주)장수산업 장수돌침대·(주)코리아세븐·(주)하림·한국짐보리(주)짐월드·한국P&G판매유한회사·한세실업(주)·현대자동차(주)·A+에셋·DGB금융그룹·KB금융그룹·KTB투자증권·KYK김영귀환원수(주) 등이, 공기업 부문에는 고려대학교·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한국도로공사 등이 선정되었다.

 

현재 장수돌침대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장수산업은 20여년 동안 꾸준히 건강침대를 판매해 오고 있어 50만 여명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건강침대 대표기업이 되었다. 1990년대에는 대한민국에 돌침대를 알리고 대중화하는데 힘을 쏟았으며 2000년에 중국 상해 인근 짜산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중국 및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2010년 부터는 유럽, 미주지역 수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중국에 300개, 미국에 15개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장수돌침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 노력덕분으로 1997년 ‘독일 신기술 발명 전 의료기기부문 금메달’, 2002년 ‘장영실 과학문화상 금상’, 2004년 ‘국세청장 표창’, 2005년 ‘월드베스트브랜드 대상’, 2006년 ‘기술혁신경영대상’, 2009년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 탑’, 2009년 ‘애프터서비스만족지수 1위’, 2010년 조선일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011~2012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2011년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한국 소비자 웰빙 지수 1위’, 200만 여명의 소비자분들이 직접 투표하여 뽑아주신 ‘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을 5년 연속으로 수상하기도 하였고 2004년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별이 다섯 개라는 TV-CF를 통해 소비자와 보다 가까워진 장수돌침대가 유명한 만큼 유사상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하였다.


출처: 장수돌침대
홈페이지: http://www.jangs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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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ymedia.com


[C-레벨 터치]치킨 3위 교촌…허니시리즈 만든 송종화 ‘절박함’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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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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