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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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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9, 2014, 16:09:16

차남규 대표 각자 대표체제 본격화.."고객중심경영과 영업경쟁력 강화"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이 김연배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각자대표 체제로 본격 돌입했다.


한화생명은 29일 63빌딩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연배 現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김연배 부회장은 차남규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한화생명을 이끌게 됐다.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은 가장 먼저 고객중심경영과 영업력 강화를 추진한다. 차남규 사장과 함께 경기침체와 저금리 등으로 어려운 보험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이다. 또한, 혁신을 통한 전사적 효율화,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취임식 행사 대신 사내방송과 이메일로 인사를 대신했다. 김연배 부회장은 사내방송을 통해 2002년 한화그룹이 한화생명을 인수할 당시 실무 책임자였다며 이번에 한화생명의 '제2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그룹과 한화생명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사생결단의 각오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의 비원(悲願)인 세계 초일류 보험회사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연배 부회장은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같은 회사 전무를 거쳐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를 비롯해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비상경영위원장으로 투자와 경영전략 등 그룹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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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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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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