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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10분간 자두 10만개 팔아 한국 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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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9, 2019, 17:08:14

지난달 5일, ‘10분어택’ 통해 달성..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 획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10분간 자두 약 10만개를 판매한 티몬이 국내 온라인쇼핑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티몬(대표 이진원)은 지난달 5일 ‘10분어택’을 통해 10분간 자두 10만 500개를 판매한 기록이 국내 온라인쇼핑 역사상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으로 KRI한국기록원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티몬의 ‘10분어택’은 매일 오전 10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단 10분간만 판매하고 사라지는 업계 최초의 ‘분’단위 타임커머스 매장이다. 지난달 5일 ‘10분어택’에서는 제철을 맞은 자두를 1개 100원에 판매를 했고, 10분간 총 10만 500개의 자두가 판매된 바 있다.

 

KRI한국기록원은 대한민국에서 발생되는 모든 사물과 사회 현상에 있어 최고(最高)기록을 공식 인증하는 기관이다. 미국, 유럽 등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기록인증 기관에 인증 심의을 요청하기도 한다.

 

티몬은 10분어택의 10분간 10만개 판매기록을 자축하고 공식 인증을 받기 위해 해당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한 달여 간 판매 기록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KRI한국기록원 기록검증팀은 티몬이 제출한 내부 주문현황, PG사 결제승인 내역 확인 공문서 등을 검토해 ‘이커머스 부문 최단시간 최다판매’ 분야의 새로운 타이틀을 확정하고 티몬 측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티몬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쇼핑몰 사상 최단기간 최다수량의 판매가 이뤄졌다는 타이틀은 그만큼 티몬이 타임커머스 플랫폼으로서 파괴력 있는 판매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파트너사와 고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그간 유통업계가 주로 특정일을 기념해 진행해온 데이 마케팅에서 나아가 시간대별, 분 단위까지 시간을 쪼개고 미리 정해진 시간 동안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타임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시간단위로 타임매장을 도입하는 커머스가 늘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분단위까지 운영되는 곳은 티몬 뿐이다. 특히 10분어택은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되는 상품의 노출과 가격에 대한 혜택으로 신설된 지 한 달여 만에 티몬의 대표적인 타임매장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10분당 10만개라는 짧은 시간 폭발적인 구매파워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상품과 가격 없이는 만들 수 없는 기록”이라며 “인증을 받는 사이 이 기록은 그 사이 티몬에서 12만 개 이상 판매로 경신됐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매일 11시 유아동타임, 13시 뷰티타임, 16시 간식타임을 비롯해 1212타임과 모닝, 나이트, 심야타임 등의 타임매장을 운영하는 등 365일 24시간 파격적인 특가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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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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