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스마트폰이 평소보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용성과 기능성을 높인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듀얼 스크린 때문이다.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공개한 티저(Teaser) 영상이 조회 수 120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일과 12일 신형 스마트폰을 홍보하는 약 15초 분량 영상을 2개를 공개했다. 게임성을 강조한 첫 번째 영상 조회 수는 현재 약 85만이다. 듀얼 스크린이 갖는 기능성을 암시하는 두 번째 영상 조회 수는 약 39만으로 두 영상을 합치면 120만을 넘는다.
LG전자는 “영상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로 개시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재생된 횟수는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LG 듀얼 스크린은 닫힌 화면에서 정보를 표시하는 전면 알림창, 듀얼 스크린이 펼쳐지는 각도를 고정하는 프리 스탑 힌지(Free Stop Hinge),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크기 등 특징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Flip) 형태다.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화면 두 개에서 애플리케이션 두 개를 구동하거나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두 화면으로 확장하는 등 멀티태스킹에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하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과 신형 듀얼 스크린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 특성을 반영해 호기심을 자아내도록 만들어진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