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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MD 수시채용...6개월 계약직 거쳐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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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30, 2019, 10:07:32

기존 MD신입공채→‘MD패스트트랙’ 수시채용으로 변경
정규직 초봉 4천만원..역량 따라 계약직 기간 단축 가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티몬이 상품기획자(MD) 채용 절차를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초봉을 4000만원으로 인상한다. 합격자는 6개월간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직원 역량에 따라 계약직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티몬(대표 이진원)은 영업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상품기획자 (MD) 신입사원을 수시채용으로 변경하고, 초봉을 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4000만원으로 인상하는 새로운 채용 정책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달부터 티몬은 MD직군 신입사원 모집을 ‘MD패스트트랙’을 통해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 MD패스트트랙은 기존 MD신입공채 보다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해 참여 대상자를 선발하고, 각 단계(AMD-수습MD)에서 우수 성과자임을 증명한 인재만을 정규직 신입MD로 최종 선발한다.

 

MD패스트트랙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8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상품기획자를 보조하는 AMD와 수습 MD과정을 각각 3개월씩 거치며, 6개월 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해당 기간 동안 회사가 정한 결과에 도달한 직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더불어, AMD와 수습MD 기간 동안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직원은 1~2개월 만에 정규직 전환돼 계약직 기간을 줄일 수 있다.

 

MD패스트트랙을 통해서 티몬 정규직 MD가 되면 4000만원의 초봉을 받게 되며, 입사 후에도 성과에 따라 분기·월별로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티몬은 상품기획자 관련 보상에 있어 직급과 연차보다 실력 우선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 1분기 최우수 실적을 달성한 대리급 MD는 연봉 1000만원, 지난 5월 월별 MD 컨테스트에서는 최우수 실적으로 기록한 입사 3개월의 신입 MD는 연봉 500만원을 즉시 인상했다.

 

한편, 티몬은 지리적으로 불리한 지방대생을 위해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인 ‘티몬나눔’을 진행한다. 티몬나눔은 상대적으로 취업 컨설팅 기회가 적은 지방에 위치한 대학교 학생 중에서 커머스 MD직무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에게 직무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직무상담은 자기행동유형진단(DISC)과 인사담당자의 1:1 상담으로 이뤄지며, 커머스 MD에 적합한 성향으로 판단되면 티몬 인사팀에서 즉시 MD패스트트랙의 AMD를 제안하게 된다. AMD로 입사한 지방대생 역시 MD패스트트랙을 통해서 우수성과자임을 증명하면 정규직 MD로 전환될 수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상품기획자는 유통의 꽃으로, 티몬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직군 중 하나인 만큼 업에 대한 이해를 가진 신입 사원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서 “상품 기획 전문가를 꿈꾸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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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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